KB부동산신탁이 충남 당진시 수청지구에 공급하는 생활형 숙박시설 '포레스티안' 분양홍보관을 11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포레스티안은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면적 23~28㎡ 생활형 숙박시설 244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14~15일 청약 접수 △16일 당첨자 발표 △17~18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포레스티안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단지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청약통장이나 주택 수에 제한 없이 분양 받을 수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없다. 또,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단지는 임대계약을 맺어 전·월세 수익을 낼 수 있고, 호텔과 콘도미니엄처럼 숙박시설로도 운용할 수 있다.

단지 교통여건은 도보권에 당진 버스터미널이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서해안 복선전철인 합덕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석문산단 인입철도와 당진~안흥 간 산업철도, 당진~대산 간 횡단철도 등도 개발을 앞두고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인근에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 당진 문예의전당 등이 있다. 주변 녹지시설은 계림공원이 있다. 또, 현대제철과 동부제철, 동국제강, 당진항 등이 있는 송산 제1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단지는 1~2인을 위한 소형 설계를 선보이며 가구와 가전이 풀옵션으로 배치된다. 일부 세대는 복층으로 설계된다.

분양 관계자는 "포레스티안은 현대제철 등이 위치한 산업단지가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생활형 숙박시설로 공급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양한 비규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충남 당진시 수청동에 마련됐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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