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네이버 브랜드데이'서 최대매출 경신…비대면 채널 키운다
코지마, '네이버 브랜드데이'서 최대매출 경신…비대면 채널 키운다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6.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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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일평균 매출 대비 211% 증가…'브랜드스토어', 최대 판매처로 육성
코지마 네이버 브랜드데이 행사.[이미지=코지마]
코지마 네이버 브랜드데이 행사.[이미지=코지마]

안마의자 브랜드 코지마(복정제형)가 비대면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온라인 채널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코지마는 최근 진행한 ‘네이버 브랜드데이’에서 일일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지마는 지난 1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안마의자 25종과 소형 마사지기, 건강 가전 등 총 44종의 제품을 판매했다. 이날 코지마의 하루매출은 올해 1~5월말까지 일평균 매출대비 211% 증가했고 안마의자 업계 성수기인 5월 일 판매기록도 뛰어넘었다.

가장 인기를 끈 제품은 안마의자 ‘포베오(CMC-X2300)’로 꼽혔다. 포베오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가성비를 높인 제품이다. LS형 프레임을 적용해 어깨부터 허벅지까지 몸의 굴곡에 맞게 빈틈없는 마사지를 제공한다. 6가지 자동마사지 코스와 11가지 수동모드로 취향에 따라 사용 가능하며, 무중력 포지션은 최적의 각도로 안마의자와의 밀착감을 높여 최상의 마사지감을 느끼게 해준다.

코지마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네이버쇼핑 메인 페이지에 소개돼 모객 효과를 끌어올렸다”며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3040 젊은 세대가 안마의자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5060 중장년층의 소비 패턴도 비대면 추세로 전환된 점도 매출을 견인한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코지마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최대 온라인 판매처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대형 할인 행사인 브랜드데이를 최소 연 2회 이상 진행하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연계 혜택과 구매 리뷰 이벤트 등 플랫폼만의 특성을 살려 차별화된 구매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최근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 채널 역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유입되며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구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온라인 판매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