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10일부터 8월까지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인증체험을 제공하는 ‘철원 두루두루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철원군 스마트 관광전자지도’ 앱을 다운로드 한 후 실행시킨 상태로 관광지를 돌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는 방식이다.

스탬프 획득장소는 철원 주요관광지 13개소로 노동당사, 소이산 생태길, DMZ생태평화공원, 삼부연폭포, 두루웰숲속문화촉, 병영체험수련원, 순담계곡, 고석정, 직탕폭포, 승일교, 평화전망대, 한탄강 은하수교, 매월대폭포 등에서 인증한다.

참여자는 스탬프를 획득한 후 화면을 캡처해 기념품 신청을 하고 스탬프 획득 개수(5개소, 7개소, 9개소)에 따라 철원관광 기념품을 차등지급할 예정이다.

기념품은 철원 철궁이 피규어, 스노우볼, 관광홍보 우산,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홍보물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단, 내년 지방선거 선거법 관계로 철원군민의 참여는 제한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스마트 관광전자지도에 체험관광을 가미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 시기에 비대면 관광을 활성화하고 철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구석구석 명소를 찾는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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