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와 손잡고 밀키트를 10일 출시했다.

이번 밀키트는 ‘고깃집 된장찌개’, ‘짬뽕순두부찌개’ 등 2종으로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가 제조하는 상품이다.

된장찌개는 소고기에서 우러나온 육즙이 깊은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순두부찌개는 순두부, 짬뽕소스, 해물, 고추맛기름, 수제비, 야채 등 얼큰한 맛을 내는 식재료로 구성됐다.

두 상품 모두 2~3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으로 집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마트24가 밀키트를 지속 확대하는 것은 재료의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맛과 간편함,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밀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5% 증가한 1882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15억원에 불과하던 시장이 3년 만에 125배 커졌다.

또 이마트24가 식사와 안주로 많이 찾는 밀키트 등 간편식(HMR)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전년 대비 2019년 19%, 2020년 45% 증가했다. 올해 1~5월에도 전년 동기간 대비 61%로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보리 바이어는 “집밥, 홈술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밀키트에 대한 호응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밀키트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이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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