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환테크 외화정기예금 출시
전북은행, 환테크 외화정기예금 출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6.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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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환율 도달 시 자동해지 후 원화계좌로 입금
(사진=전북은행)
(사진=전북은행)

전북은행이 달러 환테크 관심 고객을 위한 'JB글로벌 환테크 외화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뉴스마트뱅킹에서 미국 달러로 1만달러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개월에서 6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고, 가입 시 자동갱신을 신청하면, 같은 계약기간으로 최장 5회 갱신할 수 있다.

또, 예금 가입 시 고객이 원하는 환율 수준을 지정할 수 있다. 은행이 매일 1회 고시하는 환율이 고객 지정환율 이상이면, 자동으로 예금이 해지돼 사전에 지정한 원화계좌로 입금되는 '지정환율자동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15일마다 환율 수준과 지정환율을 비교할 수 있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최근 달러 약세 현상으로 환테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져 이를 반영한 외화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화 신상품 출시와 각종 이벤트를 통해 고객 욕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