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홍천읍 분회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분회 추최로 지역봉사단 어르신들과 함께 ‘내고장 홍천강은 우리가 살린다’라는 구호 아래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홍천강에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홍천군 노인일자리 전담센터 내 EM사업단의 EM흙공 지원 하에 6월 9일은 홍천교에서 10일은 화양교에서 각각 실시했으며, 이 행사를 통하여

지역봉사단 어르신들은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노인상을 정립하고, 내고장 홍천의 자랑인 홍천강을 우리가 살린다 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으며, 이 행사를 반기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박주순 회장은 이자리에서 용문~홍천 간 철도 연결이 확정됨에 따라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홍천의 대명사격인 홍천강을 맑은 물로 보존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홍천읍 노인회의 홍천강 살리기 운동이 그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흙공이란 인체에 유용한 80여 가지의 미생물 군을 황토흙과 섞어서 발효시킨 것으로 야구공만한 크기의 흙공 한 개가 약 2mX2m 범위의 수질을 1년 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홍천군수, 홍천읍장이 함께하여 지역봉사단 어르신들의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활동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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