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0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 시작
포항시, 10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 시작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06.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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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예비군·민방위 대상자 등 30세 이상
예방접종대상 확대로 빠른 집단면역 구축
포항시 청사(사진=포항시)
포항시 청사(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10일부터 얀센 백신 2분기 접종 대상자에 대해 접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30세 이상(1991.12.31. 이전 출생자) 예비군, 민방위 대원과 군 관련 종사자 등은 지난 1일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본인이 직접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예약해 10일부터 20일 사이에 접종받게 된다.

또한,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본인이 예약한 위탁의료기관으로 방문해 접종하게 된다.

시는 본격적으로 접종에 속도를 내 1차 접종을 완료한 뒤 사망자와 중증환자 비율을 낮추고, 이를 기반으로 2차 접종까지 완료해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8일 오후 6시 기준 1차 접종 8만 4,336명, 2차 접종 2만 3,390명 총 10만 7,726건을 접종해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동시에 접종 대상이 대폭 늘어나는 경우에 대비해 접종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접종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시 정성학 안전총괄과장은 “현재 예약자는 이번 접종을 놓치면 접종순서가 늦춰지게 되므로 본인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접종날짜에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