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노사, 출범 후 첫 단체협약 체결
국토안전관리원 노사, 출범 후 첫 단체협약 체결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6.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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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위한 PC오프제 운영 및 난임휴가 확대 등 합의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왼쪽)과 이성우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위원장이 8일 경남 진주시 국토안전관리원 본원에서 단체협약을 맺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왼쪽)과 이성우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위원장이 8일 경남 진주시 국토안전관리원 본원에서 단체협약을 맺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 노사가 지난 8일 국토안전관리원 출범 후 첫 단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 3월8일 제1차 본교섭 이후 총 8차례 교섭을 통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PC오프제와 육아시간제도 및 난임휴가 확대 운영 등 19개 조항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단체협약에는 노사 협력을 통한 사회공공성 강화와 국민안전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보 등 선언적 규정도 담겼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기관 통합에 따른 복수노조체제에서 첫 교섭이었던 만큼 노사 간, 노노 간 갈등 가능성이 없지 않았음에도 상생과 협력에 공감하면서 합의를 이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관 발전과 직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사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