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
진안군,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06.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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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원스톱 민원 처리 체계 구축
국비4억8천만원 등 사업비 5억확보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전북도가 주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북도에서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에서 12건, 14개 시·군에서 30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됐다. 

1차 서면심사, 2차 도민온라인심사 및 전문가심사에 이어 지난 8일 최종 발표심사가 열렸으며 그 결과 군이 시·군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례는 김명기 민원봉사과장(주제안자)과 권윤희 주무관(부제안자)이 공동 기획해 추진 중인 '온라인 원스톱 민원처리 체계 구축 추진'이다.

이는 주민생활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마을과 행정기관을 온라인으로 연결하고 전용기기를 통해 △음성과 문자로 각종 생활정보·복지서비스·관광정보 제공 △원격으로 민원서류 발급과 민원신청 업무를 처리 △화상을 통해 공무원과 민원인 직접 상담 △각종 정책에 대한 주민여론 수렴과 생활불편 사항을 신고·접수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올해 시스템 시범 구축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비 4억8000만원을 확보했고 전북대학교의 지역 상생 협력사업을 통해 2000만원을 지원받기로 하는 등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2월까지 AI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기기를 제작해 군과 2개소에 설치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 군이 적극행정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해 진안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