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내달 3일 1만명 규모 ‘노동자대회’ 개최
민주노총, 내달 3일 1만명 규모 ‘노동자대회’ 개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6.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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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다음달 3일 전국 노동자대회를 연다.

8일 민주노총은 서울 중구 정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은 “7월3일 전국 노동자대회를 통해 노동자들의 절박한 처지와 심경을 고발하고 토로할 것이다. 정부는 전국 노동자대회의 성사와 안전 보장을 위한 대책 수립에 나서라”고 전했다.

노동자대회는 중대재해 비상조치 시행, 비정규직 철폐, 구조조정 저지, 최저임금 인상, 노동법 전면개정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

전국적으로 1만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집회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집회 참가 조합원들이 백신 접종과 함께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할 것이며 엄격하게 거리두기를 지키는 등 최선의 예방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