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 전문 ‘산채반’ 교육 마무리
양주시, 농업기술 전문 ‘산채반’ 교육 마무리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1.06.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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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선택·재배관리·번식기술 등 노하우 전수
경기도 양주시는 8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산채마을 현장에서 진행한 ‘농업기술 전문교육 산채반’ 교육을 성황리에 완료했다.(사진=양주시)
경기도 양주시는 8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산채마을 현장에서 진행한 ‘농업기술 전문교육 산채반’ 교육을 성황리에 완료했다.(사진=양주시)

경기도 양주시는 8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산채마을 현장에서 진행한 ‘농업기술 전문교육 산채반’ 교육을 성황리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채반 교육은 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는 산채류의 도입과 육성을 위해 산채재배에 어려운 품목선택, 재배관리, 번식기술 등 재배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해 전문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생 30명은 총 4회에 걸쳐 초본, 목본, 양치류, 뿌리 등 산채류 종류별 파종과 육묘기술, 재배이론교육과 현장 산나물 수확체험을 병행해 진행했다.

특히 초종별 산나물 재배의 특징, 돈이 되는 산나물 출하시기, 유휴지 활용방법 등 기존 농산물과 차별화된 영농 솔루션을 제시했으며 종자 파종, 모종이식을 실습할 수 있는 종묘를 공급하며 교육 후에도 지속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체험농장을 운영 중인 한 수강생은 “다른 작물보다 수확시기가 빠른 산채류를 선발해 2월에서 3월, 10월에서 11월경 채취가 가능한 품목을 선택하면 체험거리가 풍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농장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산채류의 기초지식을 포함한 이론교육과 수강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실습을 병행하면서 농업인의 영농능력 배양에 주력했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작목별 특화 전문기술 교육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주/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