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 분위기에 횡보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60p(0.11%) 내린 3248.5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4.51p(0.14%) 오른 3244.59로 출발했지만,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506억원과 18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256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4.54%)과 의료정밀업(-2.11%), 전기가스업(-2.00%) 등 업종은 내림세고, 운수창고업(+2.94%)과 의약품업(+1.59%), 통신업(+0.78%) 등 업종은 오름세다.
심원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 분위기 조성 가운데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p(0.03%) 오른 986.2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57p(0.06%) 오른 986.43으로 출발해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3억원, 27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295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업(+1.38%)과 유통업(+1.18%), 제약업(+0.72%) 등 업종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기타 제조업(-1.30%)과 오락문화업(-1.10%), 금속업(-1.10%) 등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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