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마이데이터 의료 분야 실증사업자' 선정
신한생명, '마이데이터 의료 분야 실증사업자' 선정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6.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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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데이터 기반 홈트레이닝·맞춤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서울시 중구 신한생명 본사. (사진=신아일보 DB)
서울시 중구 신한생명 본사. (사진=신아일보DB)

신한생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에 의료분야 실증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는 분산된 개인데이터를 정보 주체가 통합 및 관리하고, 개인 데이터를 제 3자에게 제공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생명은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의료 분야에 참여해 개인의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추천과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통해 보험 가입 절차도 간소화할 예정이다.

신한생명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헬스케어 빅데이터 전문기업 이비드넷이 주관하며, 길의료재단과 경희의료원, 분당차병원, 한양대병원 등 2·3차 의료기관 20곳 등이 함께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실증서비스 참여를 통해 곧 다가올 의료 마이데이터 시대를 준비하고, 보험업의 역할을 사후 보장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