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서울시 환경상 '대상' 수상…탄소 감축 기여 공로 인정
효성티앤씨, 서울시 환경상 '대상' 수상…탄소 감축 기여 공로 인정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6.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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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 섬유 '리젠서울' 생산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진행
효성티앤씨는 지난 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1 서울특별시 환경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리젠서울’이 적용된 플리츠마마의 러브서울 에디션 티셔츠를 입은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왼쪽)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는 지난 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1 서울특별시 환경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리젠서울’이 적용된 플리츠마마의 러브서울 에디션 티셔츠를 입은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왼쪽)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는 지난 4일 서울시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21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올해 25회째로 효성티앤씨가 총 21개의 단체·개인 중 가장 높은 대상을 받았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의 환경을 맑고 푸르게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이 큰 개인·단체·기업을 발굴해 격려하면서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는 상이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수상으로 서울시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성티앤씨는 리사이클 섬유 ‘리젠’을 통해 서울시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산광역시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 섬유산업 저변을 넓혀왔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1월부터 서울 금천∙영등포∙강남구와 함께 투명 페트병을 별도 분리∙배출해 리사이클 섬유 ‘리젠서울’로 생산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효성티앤씨는 이를 친환경 의류를 만들어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친환경 패션브랜드인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리젠서울을 적용한 의류 ‘러브서울’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하반기 국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와 협업해 리젠서울로 만든 의류·가방을 출시한다. 또 효성티앤씨는 영등포구 등 서울 6개 자치구 자원관리 도우미에게 리젠서울이 적용된 300여개의 조끼를 제작해 배포한다.

효성티앤씨는 앞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 수거사업을 금천∙영등포∙강남구 외 다른 서울시 자치구까지 확대 추진한다. 동시에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패션 브랜드, 전국 지자체와도 친환경 헙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