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향교에서 배우는 조선왕조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진안, ‘향교에서 배우는 조선왕조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06.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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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내 학생 참여 "진안향교 및 마이산 역사 배우는 소중한 시간"
진안 향교. (사진=진안군·대동사상기념사업회)
진안 향교. (사진=진안군·대동사상기념사업회)

전북 진안군과 대동사상기념사업회는 지난 5일 진안향교와 마이산 일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안향교에서 배우는 조선왕조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7일 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해 진안향교의 역사와 선비정신에 대해 탐구하고 국가명승인 마이산을 답사,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에 대한 리더십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안군의 대표적 문화자원인 진안향교의 역사와 마이산에 얽힌 이성계의 스토리를 배우게 돼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진안향교에서 선비정신을 키워온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고 마이산을 바라보며 호연지기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은 6월 중 군 내 다문화가정들을 대상으로 진안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진안향교에서 배우는 조선왕조리더십’ 프로그램과 군 내 명승지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우리군의 역사와 명승지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