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는 제244회 정례회를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상반기 업무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 추진계획 보고와 2020회계연도 남원시 결산, 예비비 지출 및 기금결산승인 안 심사를 비롯해 시정 질문이 예정돼 있으며 남원시장이 제출한 20건의 안건과 의원발의 조례 안 5건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회의 첫날인 이날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 시장으로부터 2020회계연도 남원시 결산, 예비비 지출 및 기금 결산 승인 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받았다.

김종관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의 존립과 민주화를 위해 애쓰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지금 우리의 삶의 기반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고귀한 정신과 숨결을 함께 느끼는 6월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난관에 직면해 있는 현 시대에 시민 모두가 합심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주요업무보고 및 일반안건 심사를 실시하고 18일부터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 행정 전반에 대해 시정 질문 및 일반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본회의에 부의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정례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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