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양동쌍학시장, 경기공유마켓 개장식
양평 양동쌍학시장, 경기공유마켓 개장식
  • 문명기 기자
  • 승인 2021.06.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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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통한 전통시장 재생기반 갖춰
(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 양동쌍학시장은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의 공모에 선정, 지난 4일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은 지역 각계각층의 참여와 지역특화 콘텐츠를 가미한 특화마켓을 조성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의 확충을 통해 유동인구를 증대하고 전통시장 상권을 재생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쌍학시장은 민속5일장과 연계해 부추 등 양동면 고유의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마켓과 소공예품 판매 부스 등을 배치해 전통시장 상권 전체를 마켓의 장으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을 위한 특색있는 볼거리로 양평 동부권의 거점시장으로 발전방향도 제시했다. 

정동균 군수는 “경기공유마켓 IN 양동쌍학시장의 특화마켓을 통해 과거 여주, 이천, 원주를 아울렀던 전통시장으로 재생할 기반이 갖춰줬다”고 평가했다.

양동쌍학시장은 양평물맑은시장, 양수리전통시장, 용문천년시장에 이어 2019년 7월 정식 등록한 동부권 전통시장으로, 상권 재생을 위한 지역민의 단합을 통해 민속5일장의 장날 변경(3, 8일 → 4, 9일), 상인대학 수료를 통한 상인 마인드 교육 등을 통해 전통시장 재생을 위한 내실을 갖추고 있다.

2021년 경기도의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 향후 경기도 동부권과 강원도를 연계하는 물산의 집합장소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동균 군수, 전진선 군의장,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등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