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지역 주민제안 공모사업 신청
전북 군산시가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지역 주민제안공모사업을 신청받으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마을의 문제를 직접 검증, 체험, 해결하는 2021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 주민제안공모사업을 오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지역 주민공모사업은 뉴딜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8년부터 총 17개 팀이 참여했고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 분위기 조성 등에 크게 기여했다.
2021 중앙동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일반공모 ▲기획공모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총사업비 1억5천만 원 규모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환경개선 등과 관련된 사업 중 심사를 통해 사업 타당성 등이 높은 순으로 선정, 사업 당 최대 1,000만원(본인부담 10% 이상)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재생뉴딜지역 주민공모사업. 일반공모는 째보선창과 신영시장 등 중앙동 뉴딜 사업지역 내 거주하거나 소재지가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사업체 종사자 또는 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예시 사업으로는 골목길 환경정비, 공동 텃밭 가꾸기, 화단 조성 등이 있다.
아울러 도시재생뉴딜지역 주민공모사업 기획공모는 거주지나 소재지와 관계없이 전문성을 갖춘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년 문화체험, 맞춤형 일자리 발굴 등의 사업이 가능하다.
도시재생뉴딜지역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업 신청 전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사업 발굴, 사업 상담, 기획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기만 도시재생과장은 "올해에도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참여하여 우리 스스로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역량을 키우기 위해 주민제안공모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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