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글로벌 금융 동향 주시하며 '보합세'
[오후 시황] 코스피, 글로벌 금융 동향 주시하며 '보합세'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6.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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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장 중반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7일 장 중반 코스피가 보합세를 보인다. (자료=키움증권 HTS)

7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법인세 논의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세계 금융시장 동향을 주시하며 보합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87p(0.18%) 내린 3245.9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4.51p(0.14%) 오른 3244.59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는 282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기관은 각각 2343억원과 7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5.76%)과 전기가스업(+3.78%), 의료정밀업(+1.86%) 등 업종은 오름세고, 운수창고업(-2.70%)과 철강금속업(-1.86%), 섬유의복업(-0.74%) 등 업종은 내림세다.

심원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G7정상회의에서 글로벌 법인세 논의와 옐런 미 재무장관의 높은 금리가 미국과 연준에 좋을 수 있다는 발언 등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p(0.20%) 내린 985.6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58p(0.16%) 오른 989.16으로 출발했지만,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3억원, 586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155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업(-1.64%)과 유통업(-1.01%), 종이목재업(-1.02%) 등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건설업(+2.47%)과 금속업(+1.18%), 운송업(+0.86%) 등 대부분 업종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