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금산군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통 금산군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 김희태 기자
  • 승인 2021.06.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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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제도화 방안 등 통일 의견 수렴
사진 앞줄 왼쪽부터 김호택 회장, 문정우 금산군수, 안기전 의장이 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희태 기자)
사진 앞줄 왼쪽부터 김호택 회장, 문정우 금산군수, 안기전 의장이 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희태 기자)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문재인 대통령) 금산군협의회(회장 김호택)는 지난 3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12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호택 회장(삼남제약 대표이사)은 개회사에서 "엊그제 취임 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회의라 아쉬움이 크다"며,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시국에서 남북관계도 악화돼 통일 운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자문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무사히 마치게 된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집수리와 함께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려 준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다음 20기에도 다시 여러분과 함께 하길 바라고, 오늘 2분기 정기회의 토론에서 자문위원님들의 현장 밀착 형 정책 건의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많이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며 인사했다.

대행기관장인 문정우 금산군수와 금산군의회 안기전 의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바쁜 중에도 불구하고 정기회의에 참석해 주신 자문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이번 19기는 다른 어느 기수보다도 많고 다양한 통일 운동의 성과를 냈다며, 특히 북한이탈주민의 아름다운 결혼식은 지역사회의 감동으로 다가왔다며, 김호택 회장님과 자문위원, 통일 홍보위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 기반 조성과 금산발전을 위해 앞장 서 달라"며 격려했다.

이어 정현도 간사(단국대 초빙교수)의 지난 1분기 국내 지역 전체 의견 수렴 결과와 이번 2분기 주제선정 배경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한 ‘남북합의 이행과 한반도 평화 제도화 방안’에 관한 동영상 시청 후 2분기 정책건의 주제 및 통일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이날 19기 마지막으로 개최된 정기회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h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