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제2중부고속도로 유지보수공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유지보수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콘 포장으로 개량하고, 교량 신축이음 장치와 터널등을 교체한다.

이에 따라 제2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은 7일부터 10일까지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호법뱡향은 14일부터 24일까지 통제된다.

도로공사는 차량정체로 인한 이용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야간시간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교통방송과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면통제에 따른 차량우회로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나 집중 유지보수공사로 주행 쾌적성과 안전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운전자는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공사기간 중에 중부고속도로로 우회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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