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미 테이퍼링 우려 재부상에 '약보합'
[오후 시황] 코스피, 미 테이퍼링 우려 재부상에 '약보합'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6.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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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장 중반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4일 장 중반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보인다. (자료=키움증권 HTS)

4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미국 테이퍼링 우려 재부상에 약보합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30p(0.22%) 내린 3240.1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1.26p(0.04%) 내린 3246.17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기관 투자자가 각각 223억원과 59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58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84%)과 운수창고업(-1.17%), 섬유의복업(-1.09%) 등 업종은 내림세고, 기계업(+2.39%)과 은행업(+1.82%), 운수장비업(+1.34%) 등 업종은 오름세다.

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예상보다 빠른 테이퍼링(양적완화 규모 점진적인 축소) 우려 재부상에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p(0.15%) 내린 988.7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03p(0.00%) 내린 990.16으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3억원, 586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155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1.90%)과 기타 제조업(-1.11%), 반도체업(-1.05%) 등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컴퓨터서비스업(+2.17%)과 건설업(+0.96%), 운송장비부품업(+0.96%) 등 대부분 업종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