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디지털 '펀드 진단' 서비스 출시
하나은행, 디지털 '펀드 진단' 서비스 출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6.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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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처럼 직관적 분류…과거 패턴과 비교 분석
(자료=하나은행)
(자료=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맞춤형 디지털 진단 서비스 '펀드 신호등'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호등처럼 직관적으로 고객이 보유한 펀드에 대해 '좋아요, 지켜봐요, 관리해요'로 분류해준다. 수익성과 변동성, 운용 규모 세 가지 측면에서 과거 성과 패턴을 비교 분석 및 진단 관리하고, 전문가 의견을 통해 리밸런싱까지 해준다.

또, 경제 키워드를 해시태그하면 해당 펀드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해시태그'와 '키워드 검색' 기능을 탑재했다. 펀드 조회 시 펀드명 외에도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펀드 부제목'도 추가했다.

이 밖에도 24시간 펀드 예약 신규 및 예약 입금, 환매 후 재매입 거래 등 기능을 추가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채널로 유입된 다양한 고객에 대해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지금 펀드신호등 서비스는 그 출발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연내에 개별 펀드 외에 포트폴리오에 대한 디지털 진단 서비스도 추가로 도입해 보다 편리하고 정밀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