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지난 밤 저점을 찍고 금요일 아침까지 가격 상승세를 보인다.

4일 오전 8시24분 현재 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 종가(3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4.1% 높은 455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밤 10시49분 4465만1000원을 찍고 밤새 상승해 4500만원 선을 넘었다. 

이 가상자산은 지난 2일 1.2% 상승률로 마감한 바 있다. 최근 일주일간 3.8% 상승했고, 한달간 33.9% 하락했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전날 종가보다 5.4% 높은 33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밤 10시46분에 321만5000원까지 내린 뒤 이날 아침까지 상승세를 보인다. 

이더리움은 지난 2일 1.6% 상승률로 마감했다. 최근 1주일간 12.0% 올랐고, 한 달간 20.2% 하락했다.

이 시각 현재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전날 종가 대비 최고 상승률을 기록 중인 코인은 쎄타토큰으로 20.5% 오름세를 보인다.

업비트에 따르면, 쎄타토큰은 블록체인 기반 비디오 전송 네트워크로, 스트리밍 대역폭 공유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수익 창출 및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PC나 스마트폰의 남는 대역폭을 다른 이들과 공유해 이용자들이 끊김없이 영상 데이터를 볼 수 있게 한다. 이런 공유 기록은 블록체인에 남겨져 토큰으로 보상된다.

세타토큰은 지난 2017년 12월에 최초 발행됐으며, 지난 3일 기준 시가총액은 8조8000억원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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