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필수노동자 건강권 보호와 안전한 일터 환경 조성 등 지원 대책 마련에 온 힘을 쏟는다.
북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전선에서 대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콜센터•보건•의료시설 필수노동자 1000명에게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방역 물품은 지난달 콜센터 13곳,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필수노동자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구는 지난 2월 코로나19 등 재난 상황 속에서 사회기능 유지에 헌신하는 이들을 위해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필수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보호 지원 대책으로 방역 물품 지원, 권리보호 캠페인, 심리 상담 프로그램, 직업건강 서비스, 노동 상담데스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과중한 업무에도 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필수노동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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