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는 3일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외교적 조치 등을 점검했다.

NSC는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었고, 이번 회의에는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등 관련 논의를 위해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도 참석했다.

NSC는 안보와 경제, 보건 등 제반 분야에서 한미 정상 간 합의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 추진 현황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미국 측이 한미동맹 차원에서 제공하는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이송과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최근 해외 위험 지역의 동향을 점검하고, 국민 안전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기로도 했다.

[신아일보]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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