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시니어 타운' 컨설팅 나선다…신사업 진출
롯데호텔 '시니어 타운' 컨설팅 나선다…신사업 진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6.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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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600세대 규모 연말 착공
입주자 관리 포함 문화·여가·다이닝 서비스 담당
(사진 왼쪽부터) 이봉철 롯데그룹 호텔&서비스 BU장,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 하한출 주식회사 썬시티 회장, 윤미영 대표이사가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사진 왼쪽부터) 이봉철 롯데그룹 호텔&서비스 BU장,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 하한출 주식회사 썬시티 회장, 윤미영 대표이사가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은 40여년의 운영 노하우를 앞세워 시니어 타운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우선 2024년 7월 오픈을 목표로 연말께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600세대 규모로 올 연말 착공하는 시니어 타운 운영 컨설팅을 통해 첫 발을 뗀다.

롯데호텔은 고객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한다는 롯데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에 맞춰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부산의 경우 이르면 올해 10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측될 정도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경남지역에서 롯데 브랜드 파워와 시그니엘 부산의 성공적 운영을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에 힘입어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됐다”고 말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현재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입점했고 향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65일 3세대가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롯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시그니엘 부산 볼룸에서 이봉철 롯데그룹 호텔&서비스 BU장,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 하한출 주식회사 썬시티 회장(현 제세의료재단 제세한의원 대표원장), 윤미영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시리아 프로젝트 조인식이 진행됐다.

오시리아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좌측 4개동)이 위치한 오시리아 관광단지 메디타운(전체) 조감도. [사진=롯데호텔]
오시리아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좌측 4개동)이 위치한 오시리아 관광단지 메디타운(전체) 조감도.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은 입주자 관리를 포함해 문화·여가·다이닝 서비스 등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600세대 규모의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 운영컨설팅을 담당한다. 시니어 타운은 올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7월 오픈이 목표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 브랜드로서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위대한 도전”이라며 “오시리아를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교통·생활 중심지에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