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전국에 총 4000개 전달 예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내달까지 전국 8개 광역시 16개 시군에 농촌 지역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총 4000개를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생명보험재단이 농약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손쉬운 접근을 차단해 농약 음독자살을 예방하는 지원활동이다.
생명보험재단은 강원도 정선군을 시작으로 충남 예산, 전남 영광, 전북 익산, 경남 김해 등 전국에 순차적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생명보험재단은 농촌 지역의 노인자살예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을주민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과 우울증 선별검사 지원, 정신건강 의료비 지원 등이 있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자체들과 협력해 농촌 지역의 노인자살예방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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