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향토기업 금강고속, 창사 69주년 기념식 개최
홍천 향토기업 금강고속, 창사 69주년 기념식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6.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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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덕경 기자)
(사진=조덕경 기자)

(주)금강고속 창사 제69주년 기념식이 3일 오후 2시 홍천 금강고속 2층 대회의장에서 코로나19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간소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금강고속 임상길 대표와 이재열 노조위원장, 윤병훈 전무, 이영하 상무 각 영업소 소장 등이 참석 가운데 코로나19 철저한 방역으로 마스크 벗는 그날까지 노사간의 한마음 한뜻을 담아 창사기념일 6월6일을 앞두고 기념행사로 진행됐다.

금강고속은 6·25 발발 속에 1952년 6월6일 개조한 3대의 버스로 춘천~원주구간을 운행을 시작으로 고난의 여정 속에서 2020년 코로나19 위기상황을 맞으면서 노사간의 협력으로  강원도 교통문화의 거듭난 역사를 새로이 쓰고 있다.

행사에는 임상길 대표, 이재열 노조위원장, 허필홍 홍천군수, 신태호 금강고속이사 등 승무원대표 및 임원 일부만 참석해 금강가족들의 장기근속, 무사고, 모범상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이날 친절서비스왕(도지사 표창)은 김영수·마상훈이 수상했고 △근속 30년 이재열·장기홍 △근속25년 한승환·남일호·최재근·황병호·이승옥·김귀연·김문걸 △근속20년 채수진·이경노·송철근·권오원·송춘만·김학철·허남정·최승찬·조태봉 △근속 15년 이경재·이해현·배진미·김효연·김영진·안종남·김문배·황석기·이응천 △근속 10년 유정임·김중열·이기원·박석규·이영하·이중남·이성제·이상수·이종구·이현숙·황진수·윤영식·김용준·윤준만·김순옥·장석일·윤미라·박경아 등이다.

또한 △무사고 24년 김영오 △무사고 23년 이상열 △무사고 21년 김부겸 △무사고 20년 김호영·송철근 등과 함께 홍승표·김재수·김영철(19년) △박경선·김병철·박상학·송춘만·윤태호·이현길(18년) △백승철·조남극·한승환(17년) △박재헌·최승철(16년) △김문걸(15년) △길준상·김상현·박삼성·전광선(14년) △김근중·김민제·배성식·윤영환(13년) △김봉환·유승철·배성식(12년) △이화중·최봉순·최성남(11년) △윤주만·이명배·장석일·천명진(10년) △윤영식·이경열·이기찬·이왕섭·정수중·채한석(9년) △김일호·김제한·노덕재·박선규·박한종·오우진·이정호·장진수·홍현구(8년) △김동인·김영호·김학철·박성원·박준호·박화영·용환광·이명하·전정현·정덕영·최종화(7년) △고향곤·김길래·김영수·김종성·김학공·박성필·박승호·박준규·원유경·이진교(6년) △길재용·마상흔·박훈·손천진·송대경·이훈·황순석(5년) △강태영·김규근·김문배·김용준·김현수·박도선·박성호·신호철·윤선천·이용만·이종구·이종열·임한철·정대현·조광수·허혜영·황만구·황환복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내근직 모범상으로 최수진, 승무원 김경수·백승연·신승영 등이 수상했다.

임상길 대표는 "금강고속은 비탈길에서 고속도로가 이어지는 험난한 역경 속에서도 2020년 코로나19 최대의 위기 속에서도 안전과 무사고로 땀방울과 눈물로 기적의 창사 69주년을 맞이 했으며, 2022년 창사 70주년에 이어 100년의 역사을 향해 노사 간 한마음 한뜻으로 전진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의 금강고속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100년의 역사에 기록 될 것으로, 노·사의 상생과 소통속에 화합된 가족같은 마음으로 안전무사고와 건강한 기업으로 잘 가꿔 성장되도록 다 함께 마스크 벗는 그날까지 건강한 기업속에 행복한 가족으로 사랑으로 배려하자"고 강조했다.

이재열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 운수업계의 최대의 난항과 사회적 거리두기 혼란 속에 금강고속이 어려움이 크다"면서 "노사가 소통과 상생으로 금강가족이 다 함께 협력 극복해 마스크 벗는 그날까지 어렵고 힘들어도 금강고속은 반드시 노사가 함께 생존할 것이며, 이런 위기 상황 속에서도 안전무사고 운전이 살아 남는 길"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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