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이선영 교수, 국가기술개발사업 최종 선정
전북대병원 이선영 교수, 국가기술개발사업 최종 선정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06.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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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빅데이터 활용 암 환자 예후·예측 모델개발’ 바이오핵심기술개발사업선정
전북대병원 이선영 교수.
전북대병원 이선영 교수.

전북대학교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가 국립암센터 주관의 ‘분산 네트워크 기반 의료 특화 데이터 연합학습을 활용한 예후예측 지원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구로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국가연구과제에서는 암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구축한 표준화된 암 라이브러리 데이터와 분산 네트워크 기반의 의료 특화 데이터 연합학습을 활용한 암 환자의 예후예측 지원 시스템 개발을 통해 암 환자의 재발 및 발병을 예측하고, 환자 최적화 치료 방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선영 교수는 이번 연구 사업을 통해 전북대병원 전북빅데이터센터의 암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학습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유방암 △간암 △대장암 △폐암 환자의 효과적인 항암 치료를 위한 예측 모델을 개발해 기존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가연구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주관기관인 △국립암센터와 5개 참여기관인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산학협력단 △길의료재단 △주식회사 에비드넷이 공동으로 참여해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선영 교수는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후·예측 시스템 개발로 암 환자의 맞춤형의료서비스 제공과 암 환자의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태선 전북빅데이터센터장은 “임상 데이터 기반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 환경의 지속적인 지원에 아낌없이 협조해 의료산업의 발전 및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