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5일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노‧사‧민‧정 한마음 화합 다짐대회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시 노‧사‧민‧정 협의회가 주최하고 태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노‧사‧민‧정 한마음 화합 다짐대회는 지역 노‧사‧민‧정 간 소통과 화합,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류태호 시장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과 기업 및 기관단체 임직원과 가족 등이 당골 광장에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개회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신 노‧사‧민‧정 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노‧사‧민‧정 대표의 공동선언, 노동조합 대표의 구호제창이 이어진다.
이번 결의문에는 지역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대화를 통한 노사문제 해결, 노사 상생을 기반으로 한 고용안정 지원,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개회식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당골부터 천제단까지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고, 노사 화합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위협과 지역 산업 위기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금 노‧사‧민‧정의 소통과 화합은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으며 노‧사‧민‧정 한마음 화합 다짐대회가 우리에게 주어진 공동의 과제 해결을 위해 서로 단결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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