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민선 7기 공약인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사업을 추진해 ‘거버넌스 지방정치 우수상’을 수상했다.

3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2일 거버넌스센터 주최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1년 제3회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공모 시상식’에서 주민생활 편익 확대 분야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거버넌스센터는 ‘지역의 미래, 한국의 미래, 민주주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거버넌스 지방정치 공모 대회를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주민생활 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공동체 역량 증진, 분권자치 강화, 지역 활력 증대, 미래 개척, 코로나 대응 등 7개 분야로 구성됐다.

김 구청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복지 분야의 새로운 롤 모델과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사회보장 서비스 종류가 여러 부서로 분산된 복지 서비스를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서 일괄 안내토록 해 구민들의 접근성 편익을 높인 점이 큰 주목을 받았다.

또 공직자와 구민들로 구성된 7979 봉사단을 꾸려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에게 생활의 불편을 해결해 줌으로써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김병내 구청장은 “역지사지의 자세로 우리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고심하다가 공약 사업으로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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