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0.93p(0.96%) 오른 3255.1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73p(0.02%) 오른 3224.96으로 출발해 1%에 가까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825억원, 41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60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2.58%)과 전기전자업(+2.46%), 제조업(+1.41%) 등 업종은 오름세고, 철강금속업(-1.51%)과 보험업(-0.57%), 건설업(-0.52%) 등 업종은 내림세다.
심원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업황 개선 기대가 살아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5p(1.05%) 오른 991.4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0.42p(0.04%) 오른 981.52로 출발해 1%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98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6억원, 32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업(+3.41%)과 반도체업(+2.80%), 인터넷업(+2.61%) 등 대부분 업종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음식료담배업(-0.28%)과 섬유의류업(-0.15%), 금속업(-0.12%) 등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