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시청사 별관 신축 공사현장 등 현장점검
하남시의회, 시청사 별관 신축 공사현장 등 현장점검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1.06.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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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2일 미사역 주변 보행자 전용도로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사진=하남시의회)
경기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2일 미사역 주변 보행자 전용도로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사진=하남시의회)

경기 하남시의회는 본격적인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2일 관내 주요 현장을 방문해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이날 △미사역 주변 보행자 전용도로 △미사호수공원 △시청사 별관 신축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현황 보고를 받은 후, 시설을 둘러보며 불편 및 개선사항 등을 상세히 살폈다.

우선 의원들은 미사호수공원~힐스테이트 에코미사강변 구간에 조성된 보행자 전용도로를 직접 걸으며 통행불편을 야기하는 가로환경을 로드체킹 하고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주력했다. 또 보행자 중심의 문화거리 조성과 노상 적치물 제거와 간판 정리 등을 소관부서에 당부했다.

이어 미사호수공원을 찾아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해 수해복구 현황상황을 보고 받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미사호수공원의 수질악화로 인한 오염과 악취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의원들은 오는 5일 준공을 앞둔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하남시청 별관 증축공사 공사현장을 방문해 차례로 둘러보며 꼼꼼히 공사 진행상황과 시설 유지방안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강성삼 위원장은 “오늘 현장점검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는 등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을 철저히 하고 집행부에는 현장점검에 필요한 최소인원의 관계공무원만 참석하도록 조치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3일 청렴감사관, 도시브랜드담당관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집행부와 하남도시공사 등 산하기관에 대한 부서별 감사를 실시한다.

jsch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