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및 가족, 일반인 참여로 5억 걸음 목표…쪽방촌 주민 지원
현대엔지니어링이 사회적 기업 '빅워크'와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3'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은 빅워크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현대엔지니어링 캠페인을 선택해 등록하면, 일상생활 속에서 걷는 매 걸음이 자동으로 캠페인에 기록돼 실제 기부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24일부터 캠페인을 시작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0일까지 계속 캠페인을 이어간다. 임직원은 물론 가족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형 캠페인으로, 목표 기부 걸음 수는 5억 걸음이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발걸음은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서울 5개 지역 쪽방 주민들에게 생필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은 하반기에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엔지니어링과 건설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위한 '온라인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비대면 '프로보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임직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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