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동화중학교 전학년(46명)을 대상으로 면 단위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행복 보따리’ 또래관계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장면에서 또래관계 속 갈등에 대한 이해와 관계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래 간 친밀감 형성 활동으로 미로찾기, 알쏭달쏭 퀴즈게임 등 놀이를 통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걸림돌(갈등)깨기 활동을 통해 친구의 의미와 갈등요인을 탐색하고, ‘관점 바꾸기’를 통한 갈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행복 보따리’는 면 단위에 있는 학교 및 유관기관을 직접 찾아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상담, 또래관계개선, 학교폭력예방,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진로탐색, 청소년노동인권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코로나19 때문에 오늘처럼 친구들과 웃으며 즐겼던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웃고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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