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개인 투자자 매수세 속에 강보합 흐름을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8p(0.06%) 오른 3223.6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2.53p(0.08%) 오른 3224.40으로 출발해 장 중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20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과 161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5.27%)과 운수창고업(+2.71%), 보험업(+0.90%) 등 업종은 오름세고, 섬유의복업(-1.34%)과 의약품업(-1.30%), 전기가스업(-1.28%) 등 업종은 내림세다.
심원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5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에서 경기 회복 신뢰를 확인하고, 항공과 여행주 및 민감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개인 매수세 속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1p(0.44%) 내린 980.2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91p(0.09%) 오른 985.50으로 출발했지만, 장 중반 하락 전환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6억원과 466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185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업(-1.65%)과 제약업(-1.50%), 의료·정밀기기업(-1.08%) 등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비금속업(+2.84%)과 건설업(+2.44%), 방송서비스업(+1.08%) 등 업종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