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심리안정 서비스'
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심리안정 서비스'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6.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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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8명에게 정서치유 물품 전달…'가족캠프' 진행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이달부터 자동차 사고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안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심리안정 지원 서비스는 자동차 사고로 인한 우울증과 불안감 등 심리적 충격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겪는 피해가족이 원만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공단이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올해 서비스는 161가정, 총 2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반려식물 등 정서치유 물품을 제공한다.

또, 위기가정 집단상담을 위해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로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하며, 경상권과 호남권 등 2개 권역에서 '심리안정 가족캠프'도 연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심리안정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 사고 피해가족의 심리적 상처를 보듬고, 사고 유형별 심리 회복지원으로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