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는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인 새로운 산전태아·신생아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앞서 지난달 31일 EDGC와 ‘비침습적 산전태아 진단서비스(더맘스캐닝)와 신생아희귀질환 유전체 검사 서비스(지스캐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더맘스캐닝은 임신부 혈액 내 미량으로 존재하는 태아 DNA를 추출해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염색체 수적 이상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더맘스캐닝은 임산부의 혈액만 채취하면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간편하고 안전하다. 정확도 역시 67~96%의 기존 검사방법보다 높은 99.9%에 이른다. 결과도 7~10일 이내로 빠르게 확인할 있다.

지스캐닝는 출산 후 신생아에게 발현될 수 있는 유전성 질병을 조기에 찾아내는 검사서비스다.

일반적으로 신생아는 희귀질환을 갖고 있어도 증상 유무를 판별하기 어렵다.

지스캐닝은 극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높은 정확도로 신생아의 희귀 유전자 질환에 대한 위험을 파악한다. 부모에게서 유전되는 변이뿐만 아니라 임신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변이도 검출할 수 있다.

장홍두 마케팅본부장(상무)은 “보령바이오파마의 산전·산후 유전체검사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마케팅 역량과 노하우에 EDGC의 우수한 기술력이 더해져 시장 점유율 1위로서의 신뢰를 공고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많은 분들이 출산 전후 발견하기 힘든 유전성 질병을 조기에 찾아내 혹시 있을지 모를 생명의 위협이나 치료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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