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지난달 수출 소조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79p(0.46%) 오른 3218.7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3.20p(0.10%) 오른 3207.12로 출발했지만, 장 중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가 66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78억원과 16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55%)과 섬유의복업(+1.76%), 전기가스업(+1.84%) 등 업종은 오름세고, 운수창고업(-0.84%)과 의약품업(-0.57%), 건설업(-0.57%) 등 업종은 내림세다.

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달 수출 호조와 원화 강세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p(0.05%) 오른 982.2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47p(0.05%) 오른 982.25로 출발해 장 중반 강보합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41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7억원과 766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업(+2.48%)과 운송장비부품업(+1.27%), 소프트웨어업(+0.98%) 등 업종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제약업(-0.88%)과 인터넷업(-0.73%), 오락문화업(-0.62%) 등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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