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명 나왔다.
이틀째 4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와 확산세가 진정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드는 가운데, 경기 시흥시에서는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080명이 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흥#1077 확진환자는 시흥#1065 확진환자 가족으로 지난 27일 자가격리 중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음성판정)후 지난 28일 인후통 등 증상발현으로 지난 30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31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1명 확진(#1065), 1명 음성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시흥#1078 확진환자는 서울시 구로구 확진환자 접촉 후 지난 25일 자가격리 중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검사(음성판정)후 지난 29일 발열, 기침 등 증상발현으로 지난 30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31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3명 검체 채취 완료했고 역학조사 중이다.
시흥#1079 확진환자는 시흥#1076 확진환자 접촉(직장 내 접촉)후 무증상으로 지난 30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31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다.
시흥#1080 확진환자는 인천시 연수구#836 확진환자 접촉 후 무증상으로 지난 30일 센트럴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후 31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다.
시는 확진환자 병원 이송 및 거주지 방역 예정이며, 확진 환자의 이동경로나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시 홈페이지와 SMS를 통해 전해진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2020.12.30)' 및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 제1판(2020.10.6)'에 따라 확진자의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읍·면·동 단위 이하 정보),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비공개되며,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해 공개한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