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약보합…기관, 7일 거래일 만에 순매도
[오후 시황] 코스피, 약보합…기관, 7일 거래일 만에 순매도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3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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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코스피가 장 중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31일 코스피가 장 중반 약보합세를 보인다. (자료=키움증권 HTS)

31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한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8p(0.04%) 내린 3187.5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3.33p(0.10%) 오른 3192.09로 출발했지만, 장 중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가 490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71억원과 38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1.89%)과 철강금속업(-1.53%), 운수창고업(-1.36%) 등 업종은 내림세고, 기계업(+2.33%)과 음식료업(+1.62%), 건설업(+1.08%) 등 대부분 업종은 오름세다.

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월초 제조업과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 횡보를 보이고 있다"며 "기관 수급은 7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1p(0.31%) 오른 980.4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1.54p(0.16%) 오른 979.00으로 출발해 장 중반 상승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54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과 368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업(+4.45%)과 통신방송서비스업(+3.66%), 통신장비업(+2.98%) 등 대부분 업종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종이목재업(-2.85%)과 기계장비업(-0.85%), 출판매체복제업(-0.82%) 등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