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40만명 인도' 전경련, 지원금 긴급전달
'코로나19 하루 40만명 인도' 전경련, 지원금 긴급전달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5.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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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사진=전경련]
허창수 전경련 회장.[사진=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에 ‘긴급지원금’을 보냈다고 30일 밝혔다.

전경련은 인도측 파트너인 인도산업연맹(CII)을 통해 소정의 코로나19 극복 지원금을 긴급지원했다. 인도산업연맹(CII, 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은 1895년 설립된 인도 최대 경제단체다. 현재 7000여 회원사와 국내외 사무소 운영, 전경련과는 1979년부터 한-인도 경제협력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전에 참전한 우방국인 인도에는 현재 약 700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했다.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두 달반 만에 40배가 넘게 증가했다. 한 국가의 1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만명을 넘은 것은 인도가 처음이다.

인도 신규 확진자 수는 2월16일 9121명을 기록했지만 4월30일엔 40만1993명을 나타냈다. 최근 5원26일에도 19만6427명이 신규 확진됐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