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고령층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 홍보 캠페인
경주시, 고령층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 홍보 캠페인
  • 최상대 기자
  • 승인 2021.05.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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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까지 60~74세 어르신 본인 또는 가족이 백신접종 사전 예약하면 돼
경주시가 29일 안강시장 장날에 맞춰 60~74세 고령층의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독려하는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경주시)
경주시가 29일 안강시장 장날에 맞춰 60~74세 고령층의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독려하는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는 지난 29일 안강시장 장날에 맞춰 60~74세 고령층의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독려하는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주시 직원과 안전보안관 등 2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는 안강시장 일대에서 백신접종 사전예약 안내문과 코로나 개인방역 5대 중요수칙, 마스크 등을 배부하며 접종 사전예약을 독려했다.

시는 이번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60~74세 백신접종 예약 마감일인 6월 3일까지 정기 장날 및 상설 전통시장(건천시장·성동시장·중앙시장·외동시장) 등지에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신접종 사전예약은 본인이 직접 예약하거나 보호자가 대리로 예약하면 되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또는 질병청 콜센터, 경주시 콜센터, 그리고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집단면역의 조기 형성과 효율적인 방역대책으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국내 60세 이상 백신접종자 효과를 분석한 결과 1차 접종 2주 후부터 86.6% 이상의 코로나19 감염예방효과를 보였다.

[신아일보] 최상대 기자

choisang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