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률 10% 넘어… 11월 집단면역 '성큼'
백신접종률 10% 넘어… 11월 집단면역 '성큼'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5.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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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인구 대비 10%를 넘어섰다.

정부가 당초 목표로 제시했던 '11월 집단면역' 형성에 대한 기대치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520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인구(2020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10.1% 수준이다.

지난 2월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91일 만에 10% 선을 넘었다.

27일(65만7192명)과 28일(51만3000명) 이틀간 약 117만명이 접종하면서 접종률이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상반기 내 누적 1300만명 1차 접종 계획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으로 하루에 약 24만∼35만명씩 접종을 받아야 가능한 목표다.

내달 2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사전 예약자 수는 하루 22만∼40만명 수준이다.

여기에 75세 이상 어르신 등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 수까지 더하면 1차 접종자 규모는 더 커지게 된다.

정부는 백신 수급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반기 도입 물량은 1838만회(919만명)분으로, 현재까지 1164만회(582만명)분이 공급됐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에 이어 국내 3번째 백신 모더나 초도 물량 5만5000회(2만7천500명)분도 이달 31일 반입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백신 접종이 진행될수록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고 집단발생 규모와 빈도가 줄어들며 결국 관리가능 상태로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현재로서는 접종 순서와 시기에 따라 빠짐없이 접종을 빨리 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swha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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