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지난 26일 전국 고등학생 230명과 함께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온라인 발대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 KB!는 국민은행이 2018년에 시작한 체험형 진로멘토링사업이다. 올해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멘토 등 총 8개 분야 전문 멘토와 전국 46개 고등학교 동아리가 팀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분야별 기본 이론을 학습하고 실습하면서 미래 직업을 체험하게 된다. 또, 고등학교 진로 교사의 진학 컨설팅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올해 말에 진로동아리 성과 발표회를 열고, 우수 동아리에 장학금 총 6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진영 국민은행 브랜드ESG그룹 대표는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을 위해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진로동아리를 통해 본인의 진로를 발굴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교육부와 지난 2015년에 '중학교 자유 학기제 활성화와 청소년 진로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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