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유쵸은행, 리테일·디지털 신사업 MOU
신한은행-유쵸은행, 리테일·디지털 신사업 MOU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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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신용평가모형 개발·사업화 공동 추진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이케다 노리토 유쵸은행 사장이 27일 비대면으로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이케다 노리토 유쵸은행 사장이 27일 비대면으로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일본 최대 금융기관 유쵸은행과 27일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일본의 금융기관 간 협업을 통해 리테일·디지털 관련 분야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스코어링모델(개인신용평가모형) 개발에 관한 협업 △스코어링모델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모델 검토 등 핵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리테일 부문 대출을 위한 개인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기반 빅데이터·대안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업그레이드 경험과 노하우를 유쵸은행에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유쵸은행과 업무협약으로 일본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협업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경쟁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