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여자바둑 마스터즈' 대회 창설
기업은행, '여자바둑 마스터즈' 대회 창설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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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선수 출전 기회 부여…우승상금 3000만원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쪽)과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가 27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즈' 대회 조인식을 했다. (사진=기업은행)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쪽)과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가 27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즈' 대회 조인식을 했다. (사진=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한국기원과 조인식을 갖고,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즈' 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즈는 여자 바둑 활성화를 위해 아마추어 기사들도 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한다.

대회는 내달 10일 아마추어 선발전을 시작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승전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8강부터는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3000만원, 준우승 120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의 여자바둑기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바둑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