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디지털 전환 준비 끝…"이제부터 진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디지털 전환 준비 끝…"이제부터 진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26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년간 구축한 IT·데이터 중심 정체성 발판 삼아 변화 속도 UP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사진=현대카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사진=현대카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지난 4년간 구축한 정보통신(IT)·데이터 중심 정체성과 혁신을 발판 삼아 현대카드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인다. '제대로 된 디지털 전환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지기도 했던 정 회장이 '진짜'를 꺼내 들 준비를 마쳤다.

26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금융과 디지털을 융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회사 중점 과제로 추진 중이다.

정 부회장은 'Do it More, Do it Better, Do it Faster'라는 기치를 내세우며, 금융과 디지털이 하나가 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4년간 IT와 디지털, 데이터 등 키워드 중심으로 구축한 정체성을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디지털 혁신을 거듭하기보다 이미 잡아둔 과제들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3월 음성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클럽하우스'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오픈 세션을 통해 '데이터가 모이지 않는 Data Science'를 토론 주제로 거내 들었다.

이를 통해 그는 "누구나 DT를 얘기하면 알고리즘을 생각하지만, 그 데이터를 어떻게 정의하고 클렌징하면서 어떤 구조로 만드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공유했다.

현대카드는 작년 한 해 글로벌 마켓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첨단 Data Science를 공개하고, 이를 본격 가동시키면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라는 새로운 마켓과 데이터 동맹을 만들고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정 부회장은 "단순한 일회성 손익보다 더욱 값진 발전"이라며 "모두가 디지털을 외치지만 우리처럼 제대로 그 위치에 가 있는 금융사는 드물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디지털 플랫폼은 PLCC 동맹 간 코마케팅을 위해 데이터 기반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Data Science 영역으로 확장하게 됐다. 이는 현대카드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예고한 것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그 변화를 앞당기는 전략들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정 부회장은 클럽하우스 세션에서 "손익과 마켓쉐어도 좋아지고 Data Science도 되니 뿌듯하다"며 "올해에는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5년을 시작하기 위해 조직을 분산 확장하는 등 과거 70% 정도의 실패를 줄여 기꺼이 40~50%의 실패를 맛보겠다"라고 강조했다.

eykang@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