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 확대
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 확대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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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500여명 대상…6주간 3개 과정 수행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 (사진=신아일보 DB)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 (사진=신아일보DB)

신한은행이 직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톰슨 로이더'의 자금세탁방지 및 경제제재 준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톰슨 로이더는 전 세계 800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기업에 각국의 최신 법규 및 규제 동향을 반영해 컴플라이언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글로벌 솔루션 업체다.

신한은행이 현재 시행 중인 자금세탁방지 및 경제제재 준수 교육 프로그램은 110개국에서 사용 중인 대표적인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높아진 국내외 금융감독기관의 규제 수준과 임직원 교육 강화 요구에 발맞춰 본부부서 전체와 관련 업무 수행 가능성이 높은 기업점포 직원까지 교육 범위를 확대해 2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교육 대상 직원은 약 6주에 걸쳐 자금세탁방지제도 및 경제제재에 대한 내용과 미국 해외자산통제국(OFAC) 제재와 관련된 교육까지 총 3개 과정을 수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금세탁방지 및 경제제재 준수는 직원 이해도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양성에 지원을 강화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은행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